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Close

출간 도서

도서 상세보기

뒤로가기
근대서지 2020 제21호
저자 근대서지학회 역자/편자
발행일 2020.6.30
ISBN 9772093472002
쪽수 1068
판형 신국판 반양장
가격 45,000원
서점 바로가기

한국 근대의 자료를 모으고 제시하며 해석의 앞길을 닦는 『근대서지』 21호. 이번에도 1,000쪽이 넘는 두께로 우리 근대의 두터운 기반을 마련하였다. 다양한 자료를 발굴할 뿐 아니라 상세하고 적절한 해설로 소개하는 근대서지는 수집가와 연구자의 가교 역할을 하며 한국 근대 이해의 폭을 넓힌다.


먼저 문원란에는 도종환, 박형준, 손택수, 이도윤, 박성모 시인의 시편이 실렸고, 방종현, 이재욱, 송지영, 이봉구의 산문을 재수록하여 다양한 작품으로 첫머리를 장식하였다. 특별히 경성대학 교수 방종현의 「鬱陵島踏査記–獨島의 하루」와 소설가 이봉구의 「힌 바람벽에 기대어」는 읽을거리로서 충분한 재미와 의미를 던져준다.

(발간사) 책머리에 | 유성호

(화보) 『신소년』 외


文苑

(詩) 흐린 날 | 도종환

(詩) 부탄 두루미 | 박형준

(詩) 이광사의 수체 | 손택수

(詩) 이별 | 이도윤

(詩) 어떤 사내 | 박성모

(散文 再收錄) 獨島의 하루 | 方鍾鉉

(散文 再收錄) 戰爭과 讀書傾向 | 李在郁

(散文 再收錄) 冊과는 인연이 멀다 | 宋志英

(散文 再收錄) 힌 바람벽에 기대어 | 이봉구


文學 書誌

발굴 근대소설 해제 6 | 김영애

김기림의 새 자료 | 조영복

|자료| 三拍子行脚

리식이 백석이다 | 박태일


藝術體育文化 書誌

동아일보사 주최 연극경연대회에 대하여 | 양승국

‘한국영화40년기념 대전시회(韓國映畵40年記念 大展示會)’ 팜플렛 해제 | 이준엽

옛날 노래책에 빠지다 | 장유정

김창열의 1950년대 발굴 작품과 그 세계 | 김별다비·이영미·이윤정

동명이책(同名異冊) 『조선체육계(朝鮮體育界)』 살펴보기 | 홍윤표

일제강점기 ‘종로권번’, 초일기(草日記) ‘예기(藝妓)일람표’ 연구 | 신현규

『朝鮮料理·宴席』(1933) 서지 연구 | 김상원


옛날 노래책에 빠지다–세계걸작가곡집 『백장미』 제2집(이철 편곡, 1929년 발행)의 해제 | 장유정

野球歌와 蹴球歌가 첫 수록된 『新式唱歌集』을 찾아서 | 홍윤표

『靑年藝術』 표지화–이규상의 추상회화로 들어가는 열쇠 | 김예진

『만화학생』을 통해 1950년대 아동만화잡지를 돌아보다 | 백정숙


北韓 書誌

체코에서 귀환한 북한 전쟁고아의 성공담 | 이상경

|자료| 금목걸이

미발굴 자료 「섬멸」 해제 | 고자연

|자료| 『(전선문고) 영용한전투(전투실기집)』

‘귀국선’에 오른 재일조선인 문학 | 임경화

사회주의 화가의 무기–상상의 색채성 | 홍지석

북한조각가 지청룡으로부터 온 편지 | 홍성후

냉전 초기 북한이 바라본 유고슬라비아 | 김태경

북한의 영화잡지와 1기 『조선영화』 목차 | 한상언

|자료| 1기 『조선영화』 목차 정리


媒體 書誌

해방기 『조선통신』 소개 | 狗骨弗

|자료| 3일분 『조선통신』 내용의 목차

『선데이 서울』의 서지 작업 | 유춘동·김대범

|자료| 『선데이 서울』

『새싹』과 『아동』 | 류덕제

|자료| 『새싹』· 『아동(兒童)』

해방기 아동잡지 『새동무』에 대하여 | 오영식

|자료| 『새동무』 목차

한국 아동문학 형성기의 점경(點景), 『신소년』과 『별나라』(上) | 정선희

|자료| 『신소년』 목차 정리


飜譯 書誌

「소련 탈주병을 둘러싼 좌담회」(1938.11) 해제 | 신지영(해제) ·손지연(번역)

|자료| 소련 탈주병을 둘러싼 좌담회

『新兒童』 소재 자료 번역 소개 | 김광식

|자료| 향토의 전설 外

김달수의 「살해당한 김태준에 대하여」(1951) 자료 소개 | 이용범

|자료| 살해당한 김태준에 대하여


一般論文

고서의 배접지에서 찾은 자료 몇 가지 | 이윤석

어린이 미디어 공간, ‘아동만화’를 말하다 | 조성순

선전지 『국립극장』을 통해 본 국립극장의 탄생 | 전지니

해방 전 김수영의 행적에 대하여 | 염철北韓 書誌

|자료| 어머니를 찾아 북만(北滿)으로


影印

『최신유행가요곡집』(1946)

한국영화40년기념 대전시회(韓國映畵40年記念 大展示會) 팜플렛(1961)



『근대서지』 투고규정

『근대서지』 연구 윤리 규정

근대서지학회 연혁 및 활동

근대서지학회 임원 명단

근대 자료의 제시와 해석


한국 근대의 자료를 모으고 제시하며 해석의 앞길을 닦는 『근대서지』 21호가 출간되었다. 이번에도 1,000쪽이 넘는 두께로 우리 근대의 두터운 기반을 마련하였다. 다양한 자료를 발굴할 뿐 아니라 상세하고 적절한 해설로 소개하는 근대서지는 수집가와 연구자의 가교 역할을 하며 한국 근대 이해의 폭을 넓힌다.

먼저 문원란에는 도종환, 박형준, 손택수, 이도윤, 박성모 시인의 시편이 실렸고, 방종현, 이재욱, 송지영, 이봉구의 산문을 재수록하여 다양한 작품으로 첫머리를 장식하였다. 특별히 경성대학 교수 방종현의 「鬱陵島踏査記–獨島의 하루」와 소설가 이봉구의 「힌 바람벽에 기대어」는 읽을거리로서 충분한 재미와 의미를 던져준다.

문학서지란에서는 다양한 문학 서지를 새로 발굴하여 소개하였다. 주송파의 『사랑의 설야』, 일봉의 『청춘의 애상』, 저자 미상의 『무정』이 딱지본 연구에 깊이를 더해주었고, 김기림의 새로운 자료로서 그림, 사진과 함께한 삼중 텍스트인 「삼박자행각」과 노래체 양식 텍스트인 「遞信歌詞」를 발굴, 소개하였다. 또한 백석이 ‘리식’이라는 이름으로 수행한 번역 작업을 정리하여 백석 연구에 새로운 장을 열어 우리 근대문학의 폭을 넓혔다.

예술체육문화란에서는 여러 차원의 자료들이 호명되고 해석되었다. 동아일보사 주최 연극경연대회, ‘한국영화40년기념 대전시회’ 팸플릿, 『최신가요곡집』, 『경찰신조』의 표지화, 『조선체육계』 및 조선 기생에 대한 다양한 자료와 해제로 다양한 분야에서 근대의 문화를 밝혔다.

북한서지란에서는 임순득 발굴 작품 「금목걸이」, 한설야의 오체르크 전투실기 『섬멸』, 재일교포시집 『어머니-조국』, 『오늘의 유고슬라비야』의 해제를 수록하였다. 또한 북한에 소개된 소비에트 미술과 조각가 지창룡에 대한 소개를 통해 근대 북한 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자 하였다. 『조선영화』 해제와 목차를 정리하여 수록한 부분 역시 향후 연구에서 주목할 만하다.

매체서지란에는 근대에 간행된 다양한 잡지에 대한 해제와 자료를 수록하였다. 『조선통신』, 『선데이서울』, 『새싹』과 『아동』, 『새동무』, 『신소년』를 각각 수록하고 목차 등 서지사항을 정리하였다. 특히 『아동』, 『새동무』, 『신소년』 등 다양한 아동잡지에 주목한 점이 특징적이다.

번역서지란에서는 일본에서 발표된 귀중한 글들을 만날 수 있다. 회월(懷月) 박영희가 포함된 「소련 탈주병을 둘러싼 좌담회」를 번역 포함된 재미있는 좌담회를 번역, 소개하였고, 재일문학가 김달수가 쓴 김태준 관련된 글을 전문 게재하였다. 김소운의 『신아동』 편모와 이상(李箱)의 삽화 역시 새로운 자료로 독자들과 만나게 되었다.

논문란에서는 근대를 밝히는 다양한 연구자의 논문이 수록되었다. 특히 해방 전 김수영의 행적을 밝혀 주는 김수영의 산문 「어머니를 찾아 북만으로」를 발굴, 수록하여 김수영 연구에 빛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권말 영인에는 『최신유행가요곡집』과 『한국영화40년기념 대전시회 팜플렛』을 수록하였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