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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문명론과 해양중국
부경대학교 인문사회과학연구소 해역인문학 번역총서 002
저자 양궈전 역자/편자 김창경, 권경선, 곽현숙
발행일 2019.10.30
ISBN 9791159053221
쪽수 495
판형 신국판 양장
가격 36,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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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경대학교 인문사회과학연구소 해역인문학 번역총서 2권. 중국의 국가전략 중 하나인 해양발전전략을 위한 인문해양학의 선구학자인 저자의 번역서이다. 저자는 해양은 서구, 현대, 민주, 개방을 대표하고, 대륙은 동방, 전통, 전제, 보수를 대표한다는 서구 중심주의의 이원대립적 해양문명론의 개념과 함의를 바꿔야 한다고 말한다. 이처럼 해양문명은 해양-육지가 일체가 된 구조로 해양활동에 근원을 두어 생성된 문명 유형이라는 것이다. 또한 해양중국의 역사와 새로운 현대해양관에 대해 말하고 있다.

제1부/ 해양문명론

제1장 해양문명의 개념적 함의_ 27

제2장 해양문명의 기본 형태_ 62

제3장 해양인문사회과학과 그 이론적 방법_ 83

부언 중국해양사 연구의 이론적 사고_ 132


제2부/ 역사적 해양중국

제1장 중국해양역사문화 개론_ 147

제2장 중화해양문명의 시대 구분_ 193

제3장 중국 고대의 해양경계와 해양역사권리_ 216

제4장 명초 류큐 대양 해전海戰과 후대의 사회적 반향_ 244

제5장 중국의 해양전통으로 본 정화의 원정_ 278

제6장 해양사회권력을 통한 청나라 중엽의 해적과 수군 해독_ 292


제3부/ 새로운 유형의 현대해양관

제1장 서양의 ‘해양국가론’에 대한 새로운 인식_ 331

제2장 중국 전통해양문명과 해상 실크로드의 함의_ 352

부록 담대하게 추구해야 할 중국해양문명-하문대학 역사학과 양궈전 교수를 탐방하면서_ 369

제3장 인간과 바다의 조화에 대한 문답_ 376

제4장 해양중국의 현실적 사고_ 390

제5장 포용적 발전과 현대해양 발전관 연구_ 405

제6장 대만해협 양안 해양문화 교류의 심화_ 452

‘부경대학교 인문사회과학연구소 해역인문학 번역총서’, <해양문명론과 해양중국>


21세기는 해양의 세기이자 해양이 미래 인류사회의 식량 보고가 되면서, 세계 각국은 해양에 주목하기 시작했다. 블루 오션에 대한 관심은 자연과학이나 공학 관련 학과들의 종합적인 연구에서 출발하여 많은 성과를 거두었으며, 이 기초 하에 인문사회과학 분야에서도 자연과학 등의 학문과 통섭한 인문해양학이란 분야가 새롭게 주목을 끌고 있다.

중국은 개혁 개방 이래 해양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많은 결과물을 이루었고, 21세기에 들어가면서 해양발전전략을 국가전략으로 승격시켰다. 이러한 중국의 국가전략 속에 해양인문인 중국해양문명에 서막을 연 학자가 바로 본 역서의 저자인 양궈전楊國楨 교수이다.


본 역서는 해양문명과 해양중국의 기초이론과 실천에 대한 단계적 성과이다. 내용은 크게 세 부분으로 나누어 다루고 있다. 제1부는 ‘해양문명론’으로 기초이론 연구인 해양문명의 개념과 기본 형태 그리고 해양사 연구의 이론 방법을 제시한다. 제2부는 ‘역사적 해양중국’으로 해양사 연구로 중국해양역사문화, 중국해양문명의 시대구분, 해양경계와 해양역사 등 시대별 특징을 살펴보고 있다. 제3부는 ‘현대적 신해양관’으로 현재적 시점의 연구라 할 수 있다. 여기에는 서양의 해양국가론에 대한 인식, 중국 전통해양문명과 해상 실크로드, 해양중국의 현실적 사고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아울러 조사연구보고서, 관련 학술논문, 강연 발표, 인터뷰 등의 여러 형식의 글들이 수록되어 있어 사고를 확장하는 데 도움을 준다. 다만, 중국의 현대적 신해양관에 대한 사고에 있어 자국 중심주의적 사유가 내포되어 있는 점은 한계점이다. 

저자

양궈전

하문대학교 역사학과 교수이며, 하문대학교 역사연구소 소장, 전국 정협 위원, 국무원 학위위원회 위원, 중국해양발전연구센터 학술위원회 위원, 복건성 역사학회 회장 등을 역임하였다. 연구 영역은 중국사, 중국사회경제사, 해양문명과 해양사 연구이며, 주요 저서로는 <林則徐傳>, <明淸土地契約文書硏究>, <閩在海中>, <瀛海方程>, <明淸時期福建的土堡>, <明淸福建社會與鄕村經濟>, <明淸中國沿海社會與海外移民>, <西海紀游草>, <海洋與中國叢書>, <長共海濤話延平>, <海洋中國與世界叢書> 등이 있다.


역자

김창경

부경대학교 중국학과 교수. 연구 영역은 중국문학(문화), 중국 지역 연구이며, 주요 저역서로는 <쉽게 이해하는 중국문화>, <중국문화의 이해>, <중국문학의 감상>, <단절>, <중국인의 정신>, <그림으로 읽는 중국문학 오천년>, <삼파집> 등이 있다.


권경선

부경대학교 HK연구교수. 연구 영역은 동아시아 도시사, 이주사, 노동이동이며, 주요 저서로는 <칭다오, 식민도시에서 초국경도시로>, <다롄, 환황해권 해항도시 100여 년의 궤적>, <단둥, 단절과 이음의 해항도시> 등이 있다.


곽현숙

부경대학교 중국학과 강사. 연구 영역은 한자문화학이며, 주요 저역서로는 <자류주석>(표점교감전자판), <한선문신옥편>(표점교감전자판), <회중일선자전>(표점교감전자판), <실용선화대사전>(표점교감전자판)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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