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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콘텐츠잡지2019

근대서지 2019 제20호
저자 근대서지학회 역자/편자
발행일 2019.12.30
ISBN 9772093472002
쪽수 1149
판형 신국판 무선제본
가격 47,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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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호 문원에는 박형준, 손택수, 이도윤 시인과 함께 도종환 시인의 작품이 눈에 띈다. 그 외 근대서지 20호를 축하하는 산문으로 꾸며졌다. 인쇄출판 서지에서는 이윤석이 회동서관에 대한 귀중한 자료들을 모아 선보였다. 유럽을 떠돌며 이극로의 자료를 추적한 조준희의 자료수집 경험담과 중앙인서관의 판매도서목록을 정리한 이진오 선생의 글도 자료 수집과 정리의 중요성을 보여준다.


(발간사) 20호의 기쁨 | 오영식

(화보) 『아동문학집』(1938) 외


文苑

(詩) 서역(西域) | 도종환

(詩) 은하 | 박형준

(詩) 세한도 | 손택수

(詩) 가족 | 이도윤

(축하글) 『근대서지』 20호 발간을 축하하며 | 배영대

(축하글) 『근대서지』 20호, 지나온 10년! | 한기형

(축하글) 『근대서지』, 자료와 연구의 보물섬 | 김진하

(축하글) 『근대서지』 20호 발간을 축하드리며 | 이종운

(축하글) 근대서지학회 10주년과 『근대서지』 20호 | 정진석


印刷出版 書誌

신문 기사로 보는 회동서관 | 이윤석

국립한국문학관 수증 ‘고(故)하동호 소장 고전문학 자료’의 성격과 가치 | 유춘동

『分類同業者圖書目錄』(1939)의 발행과 中央印書館의 역할 | 이진오

고투 13년–『이극로 전집』 집필 회고와 유럽 정보| 조준희

목포공립상업중학교 문예지 『마을』 고찰 | 이동순


文學 書誌

한국의 근대소설과 근대적 특성 | 김영민

『경향신문(京鄕新聞)』 ‘쇼셜’란 수재 전근대 야담 번역 방식 | 김준형

발굴 근대소설 해제 5 | 김영애

정훈 매체 『광창(光窓)』과 오영수의 종군기 | 박태일

서태후의 기억, 혐오와 조롱의 오리엔탈리즘 | 박진영

강제동원 기록문학의 첫자리, 그리고 ‘옥순이’–안회남의 중편소설 「탄갱(炭坑)」 | 신지영

|자료| 안회남 「탄갱(炭坑)」


藝術文化 書誌

옛날 노래책에 빠지다–세계걸작가곡집 『백장미』 제2집(이철 편곡, 1929년 발행)의 해제 | 장유정

野球歌와 蹴球歌가 첫 수록된 『新式唱歌集』을 찾아서 | 홍윤표

『靑年藝術』 표지화–이규상의 추상회화로 들어가는 열쇠 | 김예진

『만화학생』을 통해 1950년대 아동만화잡지를 돌아보다 | 백정숙


歷史文化 書誌

『內外珍談集』(1915)에 나타난 평양 노래서재[歌齋] 탐방기 | 신현규

|자료| ‘平壤の妓生學校’ 내용 및 번역 소개

『차상찬 전집』(1~3, 차상찬전집편찬위원회, 2018)에 관한 단상(斷想) | 심경호

차상찬 연구 ③-필명 확인(2) | 정현숙


兒童文學 書誌

1920년대 60전으로 ‘세계일주’ 하는 방법 | 김경희

『조선동화』 제1집 | 박종진

|자료| 『조선동화』 제1집 전문 번역

색동회원 손진태의 재발견–「아희들의 朝鮮歷史」 연재물을 중심으로 | 정선희

이석훈의 「로빈손漂流記」, 발굴과 소개 | 신미삼

|자료| 「로빈손漂流記」

『소년조선일보』 압수기사 「쌀」에 대하여 | 정진석



北韓 書誌

1913년 일본축음기상회 연주자 녹음 기념사진에 대하여 | 석지훈

『제3차 국제여성대회 문헌집』과 한국전쟁기 북한여성 | 허윤

북한조각의 이론 형성과 체계–오성삼 著, 『조각기법』 | 홍성후

백석 동화시와 소비에트 러시아 문학 | 김재용

|자료| 『아동과 문학』


卷末 資料

최장수 어린이 잡지 『아이생활』 소개 | 오영식

|자료| 잡지 『아이생활』과 그 시대

|자료| 『아이생활』 목차 정리

北韓 書誌

전시체제기 어린이 미디어의 공간, 지상(紙上)의 헤테로토피아-『소년조선일보』(1937~1940)에 나타난 어린이와 세계의 표상 | 조은숙

대중성과 예술의 경계에 선 『소년조선일보』 삽화 | 조성순

『소년조선일보』 학습페이지에 나타난 ‘미묘한’ 균형성 | 이미정

『소년조선일보』(1937~1940)의 아동서사 연구 | 김현숙상하이판 『독립신문』의 연재소설 「피눈물」의 작자는 누구인가 | 하타노 세츠코

동양극장 공연작 <아들의 심판>의 무대 디자인과 기생 소재 레퍼토리에 관한 연구 | 김남석


影印

『만화학생』 1957년 5월호



『근대서지』 투고규정

근대서지학회 연혁 및 활동

근대서지학회 임원 명단

한국 근대의 자료를 모으고 먼지를 털어 세상에 내보이는 근대서지가 10주년, 20호를 맞이했다. 1150쪽이라는 두께는 이번에도 어김없이 그 내실을 드러낸다. 다양한 자료를 발굴할 뿐 아니라 상세하고 적절한 해설로 소개하는 근대서지는 수집가와 연구자의 가교 역할을 하며 한국 근대 이해의 폭을 넓힌다.


20호 문원에는 박형준, 손택수, 이도윤 시인과 함께 도종환 시인의 작품이 눈에 띈다. 그 외 근대서지 20호를 축하하는 산문으로 꾸며졌다.

인쇄출판 서지에서는 이윤석이 회동서관에 대한 귀중한 자료들을 모아 선보였다. 유럽을 떠돌며 이극로의 자료를 추적한 조준희의 자료수집 경험담과 중앙인서관의 판매도서목록을 정리한 이진오 선생의 글도 자료 수집과 정리의 중요성을 보여준다.

문학서지에서는 안회남의 중편소설 「탄갱」 제1부를 처음으로 원문 정서하고 각주를 붙여 소개하였다. 「탄갱」은 기 출판된 안회남의 작품집에 수록된 바가 없고 상태가 나빠 국립중앙도서관에서도 공개되지 않아 전체상을 보기 힘들었던 만큼 커다란 의의를 지닌다. 탄광에 강제징용된 조선인들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하는 「탄갱」은 ‘문학’이면서 동시에 강제동원의 사료가 다 담지 못한 지점들을 드러내는 ‘증언-기록’으로서의 가치를 지닌다.

예술문화 분야에는 『백장미』 2집, 『신식창가집』, 이규상의 추상회화를 다룬 글들이 실렸다. 특히 『만화학생』에 대한 해제와 간략 목차를 수록해 권말영인으로 전체 수록한 『만화학생』을 한층 빛낸다. 한국만화의 제1세대 황금기라 할 만한 1950년대의 잡지를 새로 발굴함으로써 그 시대에 대한 이해를 높인다.

이번에 처음으로 독립된 아동문학서지에서는 지난 11월 학술대회 ‘전시체제기 어린이 미디어의 공간 『소년조선일보』(1937~1940)를 펼쳐보다’ 발표문들을 정리하여 수록하여 『소년조선일보』에 대한 폭넓은 이해를 도모하였다.

북한서지에서는 아직은 생소한, 그러나 더 연구되어야 할 북한 미술, 음악을 소개하였다. 『제3차 국제여성대회 문헌집』를 통해 한국전쟁기 북한여성의 사회정치적 위치에 대해 연구한 글이 눈에 띄며, 백석의 번역 「동화론」을 소개·전문 공개한 것 역시 중요한 연구자료가 된다.

권말영인으로는 『만화학생』을 최초로 수록되어 50년대 문화의 공란을 채우고자 했다.


연 2회 간행되는 근대서지는 이번 호로써 20호를 맞이한다. 그간 발행된 근대서지의 총 쪽수는 17,000여 쪽을 상회한다. 매번 새로운 자료를 발굴하고 소개하며, 수집가와 연구자를 잇는 가교 역할을 하는 근대서지는 또한 우리의 근대와 현대를 잇는 가교로서 근대 연구의 든든한 버팀목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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