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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서지 2011 제4호
저자 근대서지학회 역자/편자
발행일 2011.12.31
ISBN 9772093472002
쪽수 748
판형 신국판 무선제본
가격 2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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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서지학회의 반년간 잡지인『근대서지』의 네 번째 권이다. 이번 호 역시 풍부하고 알찬 자료들에 대한 실증과 해석이 담겨있고, 많은 연구자들이 참여하여 무게를 더해주었다. ‘1920년대 한국의 출판문화’를 주제로 열린 제1회 근대서지학회 학술대회 발표논문이 실려 있어 근대서지학회의 의미 있는 결실을 볼 수 있다. 또한, 영남대 명예교수인 염무웅 교수가 당대를 증언하시는 성격의 자전적 글을 특별 기고하였다. 이 글을 통해 책을 읽고 글을 쓰고 책을 만드는 데 헌신했던 우리의 가난했지만 치열했던 지난날을 되돌아볼 수 있다.

발간사 | 실증과 해석의 만남의 場 | 편집위원_유성호

화보 |『천변풍경』 표지 外


특별기고

책 읽기, 글 쓰기, 책 만들기 내가 살아온 시대의 가난한 초상 | 염무웅


文苑

뿌리서점에 갈무리한 시간 | 박몽구

물고기의 하늘 | 이도윤

갑천 추석 야음을 엿듣다 | 박성모

근대 문인들의 異名에 대하여 | 유성호


人物

일본 유학시절 金祐鎭에게 준 부친 金星圭의 戒書 | 신연수

‘셋째 아버지’ 박문원朴文遠 | 박재영

趙基天 작품의 서지 연구 | 김낙현

새로운『박인환 전집』의 기획과 진행 과정

시 전집에 한정하여 | 염철·엄동섭

『신세기』 1939년 9월호(1권 7호) 각계 인물론 소개 | 최상암 외


解題

『大衆』 해제 | 박종린

해방기 경남지역 시단과『날개』 | 심선옥

낭만, 형이상학적 혁명의 시세계

발굴자료, 광복기 시동인지『낭만파』 제2집에 대하여 | 한정호

이야기와 만화의 향연 해방기 아동잡지『소년』 | 문경연

순수서정의 지속과 심화『詩文學』(1950~1951) 해제 | 유성호


發掘과 紹介

무궁화 시인 조순규의 삶과 시조 | 박태일

옛날 노래책, 새벽빛 보다

『新式流行 二八靑春唱歌集』(1929)의 해제 | 장유정

조영출 詩論 「序詞」에 대하여 | 염철

조명암趙鳴岩의 방송극 <인정人情> 작품 해제 | 박명진


硏究와 斷想

『무정』이라는 책의 탄생 전후 | 박진영

최초의 미용잡지『향흔』과『부인』에 연재된 「미용강화」에 대하여| 신현규

재조在朝 일본인 문학, 경성제대, 그리고 최재서

『詩·硏究』(日韓書房, 1935) | 윤대석

민족시인 신동엽의 「껍데기는 가라」의 첫 발표연대 오류와 연보 바로잡기| 홍윤표


특집_ 제1회 학술대회 ‘1920년대 한국의 출판문화’

근대서지학회 제1회 학술대회를 열면서 | 전경수

신문 수집가 일소 오한근 선생 | 정진석

마에마 교사쿠와 손진태

큐슈대학 소장 자이산로문고 자료를 중심으로 | 시라이 준

1920년대 한성도서 인쇄인 노기정魯基禎에 대하여 | 웨인

『週報 朝鮮之光』의 발굴과 몇 가지 문제 | 장신


資料

일본 교토의 하나마찌花街에 대해서 | 김미영

『소년』 목차 | 문경연

잡지『至氣今至』 목차를 발표하면서 | 서상진


影印

1. 영인『詩文學』 창간호

2. 영인『詩文學』 2호

3. 영인『詩文學』 제3호 戰時版

4. 영인『大衆』 창간임시호

5. 영인『浪漫派』 제2집

6. 영인『날개』

7. 영인『禁酒讀本』

8. 영인『至氣今至』 목차 모음


근대서지학회 투고규정

편집후기

“근대서지학회의 네 번째 결실”


이 책은 근대서지학회의 반년간 잡지인『근대서지』의 네 번째 권이다. 이번 호 역시 풍부하고 알찬 자료들에 대한 실증과 해석이 담겨있고, 많은 연구자들이 참여하여 무게를 더해주었다.

‘1920년대 한국의 출판문화’를 주제로 열린 제1회 근대서지학회 학술대회 발표논문이 실려 있어 근대서지학회의 의미 있는 결실을 볼 수 있다. 또한, 영남대 명예교수인 염무웅 교수가 당대를 증언하시는 성격의 자전적 글을 특별 기고하였다. 이 글을 통해 책을 읽고 글을 쓰고 책을 만드는 데 헌신했던 우리의 가난했지만 치열했던 지난날을 되돌아볼 수 있다.

文苑 난에는 박몽구, 이도윤, 박성모의 시와 유성호의 수필이 실려 있어 문학과 사색의 滋味를 느낄 수 있다.

人物 난에는 일본 유학중이었던 김우진에게 보낸 그의 아버지의 계서(戒書), 미술사가이자 화가이시기도 했던 박문원을 탐구한 「셋째 아버지 박문원」이라는 글이 실렸다. 水山과 仇甫 연구에 귀중한 자료가 될 것이다. 그리고 북한 시인 조기천의 작품에 대한 서지적 접근과『박인환전집』 간행 과정에 얽힌 이야기들,『신세기』에 실린 각계 인물론이 소개되었다. 근대 인물들을 상상하고 실증하고 규명하는 데 매우 중요한 디딤돌이 될 것이다.

解題 난에서는『大衆』,『날개』,『낭만파』,『소년』,『詩文學』 등을 소개하며 아직 생소한 자료들에 대한 충실한 리뷰와 그 문학사적 의미를 짚고 있다.

發掘과 紹介 난에는 춘원의『無情』이라는 책의 탄생 전후, 최초의 미용잡지『香痕』와『婦人』, 재조 일본인문학과 경성제대 그리고 최재서의『詩·硏究』, 신동엽의 대표시 「껍데기는 가라」에 대한 접근을 보여주고 있다.

資料 난에서는 花街,『少年』,『至氣今至』에 대해 살피며 내용과 실질에서 자부할 만한 다양하고도 풍부한 실증과 해석의 만남의 장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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