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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주 주역사전 3
동양편 080
저자 정약용 역자/편자 방인, 장정욱
발행일 2007.8.20
ISBN 9788956262642
쪽수 378
판형 신국판 양장
가격 2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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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산은 신유년(1801) 강진에 유배된 이후, 자신에게 닥친 불운을 오히려 학문을 닦을 수 있는 절호의 기회로 삼아,『주역』 연구에 착수하게 된다.「윤외심에게 보낸 편지」에서 전하는 다산의 술회에 따른다면, "계해년(1803) 늦은 봄부터 눈으로 보는 것, 손으로 잡는 것, 입으로 읊조리는 것, 마음으로 생각하는 것, 붓으로 기록하는 것으로부터 밥을 먹고 변소에 가며, 손가락 놀리고 배 문지르는 것에 이르기까지 어느 하나도 주역 아닌 것이라고는 없었다." 이처럼 자나깨나 오로지 『주역』 연구에 몰두한 결과 나온 다산의『주역』 주석서가 바로『주역사전』이다.

역자 서문


제무진본

사전소인


周易四箋 戊辰本 券之一

괄례표 상

독역요지


周易四箋 戊辰本 券之二

역례비석 상


周易四箋 戊辰本 券之三

1. 중천 건

2. 중지 곤

다산은 신유년(1801) 강진에 유배된 이후, 자신에게 닥친 불운을 오히려 학문을 닦을 수 있는 절호의 기회로 삼아,『주역』 연구에 착수하게 된다.「윤외심에게 보낸 편지」에서 전하는 다산의 술회에 따른다면, "계해년(1803) 늦은 봄부터 눈으로 보는 것, 손으로 잡는 것, 입으로 읊조리는 것, 마음으로 생각하는 것, 붓으로 기록하는 것으로부터 밥을 먹고 변소에 가며, 손가락 놀리고 배 문지르는 것에 이르기까지 어느 하나도 주역 아닌 것이라고는 없었다." 이처럼 자나깨나 오로지 『주역』 연구에 몰두한 결과 나온 다산의『주역』 주석서가 바로『주역사전』이다.

저자

정약용


조선 말기의 실학자. 정조 때의 문신이며, 정치가이자 철학자, 공학자이다. 본관은 나주, 자는 미용(美庸), 호는 사암·탁옹·태수·자하도인(紫霞道人)·철마산인(鐵馬山人)·다산(茶山), 당호는 여유(與猶)이며, 천주교 교명은 요안, 시호는 문도(文度)이다.

1776년 정조 즉위 호조좌랑에 임명된 아버지를 따라 상경, 이듬해 이익의 유고를 얻어 보고 그 학문에 감동받았다. 1783년 회시에 합격, 경의진사가 되었고, 1789년 식년문과에 갑과로 급제하고 가주서를 거쳐 검열이 되었으나, 가톨릭 교인이라 하여 탄핵을 받고 해미에 유배되었다. 10일 만에 풀려나와 지평으로 등용되고 1792년 수찬으로 있으면서 서양식 축성법을 기초로 한 성제(城制)와 기중가설(起重架說)을 지어 올려 축조 중인 수원성 수축에 기여하였다.

1794년 경기도 암행어사로 나가 연천현감 서용보를 파직시키는 등 크게 활약하였고, 1799년 병조참의가 되었으나 다시 모함을 받아 사직하였다. 정조가 세상을 떠나자 1801년 신유교난 때 장기에 유배, 뒤에 황사영 백서사건에 연루되어 강진으로 이배되었다.

다산 기슭에 있는 윤박의 산정을 중심으로 유배에서 풀려날 때까지 18년간 학문에 몰두, 정치기구의 전면적 개혁과 지방행정의 쇄신, 농민의 토지균점과 노동력에 의거한 수확의 공평한 분배, 노비제의 폐기 등을 주장하였다.

저서로 『목민심서』 『경세유표』 『정다산전서』 『아방강역고』 『마과회통』 『자찬묘지명』 『맹자요의』 『논어고금주』 『춘추고징』 『역학제언』 『상서지원록』 『주역심전』 『사례가식』 『상례사전』 『악서고존』 『상서고훈』 『매씨서평』 『모시강의』 『삼미자집』 등이 있다.


역자

방인

1975년에 서울대학교 사회계열에 입학하였고, 1980년에 서울대학교 인문대학 철학과를 졸업하였다. 1983년에 한국학중앙연구원 한국학대학원에서 ?다산역학사상에 대한 연구?로 석사학위를 취득하였다. 1995년에는 서울대학교 철학과에서 ?태현太賢의 유식唯識철학 연구?로 박사학위를 취득하였다. 1989년 이래 현재까지 경북대학교 인문대학 철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으며, 미국의 하버드옌칭연구소와 캐나다의 브리티시컬럼비아 대학의 한국학연구원 객원교수를 역임하였다. 2007년 한국연구재단의 지원을 받아 정약용의 『주역사전周易四箋』을 완역한 『역주 주역사전』(전8권, 소명출판)을 제자 장정욱과 함께 펴냈으며, 2014년에는 한국연구재단의 인문저술사업 지원으로 『다산 정약용의 주역사전 기호학으로 읽다』(예문서원)를 출판하였다. 다산학술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정본 여유당전서』(사암, 2013) 편찬 사업에도 참여하여 『주역사전』과 『역학서언』의 표점교감 작업을 수행하였다.


장정욱

1989년에 경북대학교 경사대학 회계학과를 졸업했으며, 동 대학원 철학과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현재 대구와 인근의 대학에 출강하고 있으며, 도가 연구 동아리인 '삼현관'의 모임을 이끌고 있다. 다산의 '역학서언고점박'을 번역하였고, 논문으로는 '노자의 현실인식과 사유와 실천','역사에 나타나는 유부의 의미'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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