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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인리히 뵐과 평화
저자 나희덕, 송은일, 사지원, 정인모, 정찬종, 곽정연, 원윤희, 최미세 역자/편자 하인리히뵐학회
발행일 2020.12.30
ISBN 9791159054297
쪽수 223
판형 신국판 반양장
가격 1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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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의 노벨문학상 수상작가 하인리히 뵐은 인간과 인간 사이 뿐 아니라 인간과 자연의 평화를 위해 평생을 바친 작가이다. 그는 인간성이 말살되고 생명들이 억압받는 곳이면 어디든 국경을 초월하여 달려갔으며 이 경험들을 문학적으로 형상화 했다. 따라서 그의 전 작품에는 탄압받고 밀려난 사람들에 대한 사랑과 세상의 평화에 대한 열망이 깔려 있으며 ‘사람다운 세상’, ‘고향과 같은 세상을 만들어보자’는 호소가 담겨있다.


이 책은 하인리히 뵐의 정신을 되새기며 평화로운 사회란 어떤 사회’인지, 강대국들의 패권다툼이 점점 심화되어가고 있는 오늘날 평화의 실현은 가능한지, 문화예술은 평화와 어떻게 연계되며 평화실현을 위해서 무엇을 할 수 있는지, 개인은 평화를 위해 어떤 노력을 해야 하는지 등에 대해서 물음을 던지며 답을 찾고 있다.

제1부 평화에 대한 작가들의 단상

1.‘도망’이라는 방식의 ‘저항’

2. 알아보지도 못하면서 수없이 껴안은


제2부 평화를 향한 하인리히 뵐의 열망

1. 인류의 ‘온전한 평화’를 위해 평생을 바친

하인리히 뵐과 그의 풍자문학

2. 하인리히 뵐과 평화정신

3. [보호라는 이름의 포위]를 통해서 본

하인리히 뵐의 평화사상


제3부 예술을 통한 평화의 구현

1. 테러와 트라우마 그리고 평화

-문화기호학으로 읽는 빔 벤더스의 [랜드 오브 플랜티]

2. 갈등을 넘어서 화해로 가는 여정

-엘프리데 옐리네크의 극작품을 중심으로


나희덕

1989년 중앙일보 신춘문예에 시 「뿌리에게」가 당선되어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시집으로 『뿌리에게』 『그 말이 잎을 물들였다』 『그곳이 멀지 않다』 『어두워진다는 것』 『사라진 손바닥』 『야생사과』 『말들이 돌아오는 시간』 『파일명 서정시』 등이 있고, 산문집으로 『반통의 물』, 『저 불빛들을 기억해』 『한 걸음씩 걸어서 거기 도착하려네』 등이 있다. 또한 시론집으로 『보랏빛은 어디에서 오는가』 『한 접시의 시』 등과 편저로 『아침의 노래 저녁의 시』 『유리병 편지』 등이 있다. 현재 서울과학기술대학교 문예창작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송은일

1995년 『광주일보』 신춘문예에 「꿈꾸는 실낙원」이 당선되어 문단활동을 시작했다. 2000년에 『여성동아』 장편소설 공모에 『아스피린 두 알』이 당선되었다. 장편소설 『불꽃섬』, 『소울메이트』, 『도둑의 누이』, 『한 꽃살문에 관한 전설』, 『사랑을 묻다』, 『왕인』(1~3), 『천개의 바람이 되어』, 『매구할매』, 『반야』(전10권), 『달의 습격』을 냈다. 단편소설 창작집으로 『딸꾹질』, 『남녀실종지사』, 『나의 빈틈을 통과하는 것들』을 출간했다.


정인모

부산대학교 독어교육과를 졸업하고 서강대학교에서 독어독문학과 박사학위를 받았다. 독일 칼스루에 대학교와 쾰른 대학교에서 수학했으며, 한국하인리히뵐학회 회장을 역임했다. 현재 부산대학교 독어교육과에서 교수로 재직 중이다. 지은 책으로는 『하인리히 뵐의 문학세계』, 『독일문학의 이해』, 『독일문학 감상』 등이 있고, 옮긴 책으로는 『신독일문학사』(공역), 『창백한 개』, 『침묵의 거리』 등이 있으며, 최근 『헤세는 이렇게 말했다』를 번역했다.


정찬종

서강대학교 대학원에서 하인리히 뵐에 대한 논문으로 문학박사를 받았다. 현재 전남대학교에 독일어 강의를 하고 있다. 주요 논저로는 『독일문화와 사회』(공저) 『그리고 아무말도 하지않았다』(역서), 『운전임무를 마치고』(역서), 『하인리히 뵐의 현실참여』, 『하인리히 뵐의 가톨릭 교회 비판』 등이 있다.


곽정연

독일 트리어대학에서 독어독문학 전공, 교육학,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을 수학했으며, 독일 요한 볼프강 괴테 프랑크푸르트대학교에서 독일 관념주의 철학과 정신분석학에 입각해 독일 낭만주의 문학을 연구하여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현재 덕성여자대학교 독어독문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호프만의 『브람빌라 공주』를 번역하여 한독문학번역연구소가 수여하는 번역상을 수상하였다. 현재 관심을 가지고 연구하는 분야는 문화외교, 문화정책, 문화경영 그리고 정신분석학, 탈식민주의 이론, 문화기호학에 입각한 문학비평, 매체연구, 문화분석이다. 대표 연구업적은 『정신분석』, 『문화 민주주의독일어권 문화정책과 예술경영』(공저), 「정신분석학과 문학비평」, 「정신분석학과 디지털문학비평」, 「정신분석학과 다문화사회의 문화적 저항탈식민주의 이론을 중심으로」, 「독일문화정책과 예술경영의 현황」, 「독일 문화정책과 사회적 시장경제의 연계성」 등이다.


원윤희

부산대학교 대학원에서 엘프리데 옐리네크에 대한 논문으로 독어독문학 문학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부산대학교 독어교육과에서 강의전담교수로 재직 중이며 여성, 노년, 다문화,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연구하고 있다. 주요 논저로는 『대중문화와 문학』(공저), 「유럽언어정책 도구 AIE의 한국어교육에의 적용」, 「노년의 행복과 불행 사이에서 피어난 『불안의 꽃』」, 「노년의 욕망과 행복마르틴 발저의 『사랑에 빠진 남자』와 박범신의 『은교』를 중심으로」, 「에스노그래피로서의 문학의 가능성르포문학과 디아스포라문학을 중심으로」 등이 있다.


최미세

독일 베스트펠리쉐 빌헬름스 뮌스터 대학교에서 음악학, 사회학, 교육학을 전공하고 19세기의 음악이론과 철학사상을 음악해석과 연결시키는 연구로 박사학위를 취득하였다. 현재 서울여자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 연구교수로 재직 중이다. 주요 연구 분야는 문화예술정책, 문화예술경영과 문화예술비평과 분석, 그리고 구스타프 말러, 토마스 만, 문화적 정체성에 관한 연구이다. 대표 연구업적은 「낭만주의와 19세기 음악에 대한 이해」, 「유토피아예술의 미학적 가치와 경제적 윤리의 융합」, 「문화민주주의에 대한 논의와 현황」, 「독일 예술경영과 문화민주주의」(공저)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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