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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래현의 조선 향토전설집
저자 김광식 역자/편자
발행일 2020.12.10
ISBN 9791159055164
쪽수 352
판형 신국판 반양장
가격 2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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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설화에 대한 인식이 깊어지고, 우리 구비문학사, 우리 전승의 서승양상에 대해서도 관심을 확대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이 책에서는 '조선의 신화와 전설'과 '향토전설집'(평양 인민대학습당 디지털판)을 비교 고찰하면서 전설들의 변용 양상을 살펴보았다. 또한 부록으로 '향토전설집'의 원문 영인을 실어 놓았다.

책머리에 3


제1장....신래현과 ‘조선전설집’ 형성 과정 11

1. 서론 11

2. 해방 전후에 간행된 신래현의 전설집 19

3. 해방 전에 행해진 다시 쓰기 양상 24

4. 신래현 『향토전설집』(1957)의 발간 28

5. <무영탑과 영지>에 대하여 31

6. 결론 39


제2장....신래현 『향토전설집』의 내용과 신라전설의 변용 41

1. 서론.신래현, 『향토전설집』(1957)의 발견 41

2. 신래현 전설집의 영향 관계 43

3. 『향토전설집』의 내용 50

4. 신라전설의 개작 양상 57

5. 결론 64


영인 신래현, 『향토전설집』(1957) 72

신래현(1915~?)은,

1930년에 도쿄 유학을 가서 이쿠분칸 중학교로 편입 후 와세다대 영문과를 졸업하고 해방 후에는 서울(서대문구 천연동 120의 6)에 거주하다가 월북하여 과학연구부문, 금성청년출판사에서 근무했다.


신래현, 일본어와 한국어로 전설집을 발간하다

신래현은 해방 전후를 기점으로 해방 전에는 도쿄에서 일본어판 <조선의 신화와 전설>을, 해방 후에는 평양에서 <향토전설집>을 발간하였다.

<조선의 신화와 전설>(1943)은 박관수의 <신라고도 경주의 사적과 전설>(1937)을 참고하여 다수의 신라전설이 수록되어 있다. 박관수의 책은 일본인이 간행한 전설집을 참고하면서 비판적으로 수용하여 신라전설집을 간행하였는데, 신래현은 이를 참고하는 과정에서 일부 오식을 바로잡고, <삼국유사> 등을 참고하여 완성도를 높였다.

해방 후 발간된 <향토전설집>(1957)은 북한 초기 대표적인 전설집에 해당되며, 26편의 설화가 지역별로 수록되어 있다. 박관수와 이홍기의 <조선전설집>의 영향을 많이 받은 책이다.


조선 향토전설집

<신래현의 조선 향토전실집>의 저자는 통일시대를 준비하기 위한 하나의 과정으로서 신래현의 작품 및 북한의 설화가 연구되어야 하며 아울러 구비문학 연구에 있어, 구승도 중요하지만 서승 역시 중요하다는 점을 말한다.

이 책에서는 <조선의 신화와 전설>과 <향토전설집>(평양 인민대학습당 디지털판)을 비교 고찰하면서 전설들의 변용 양상을 살펴보았다. 또한 부록으로 <향토전설집>의 원문 영인을 실어 놓았다.

김광식


릿쿄대학 강사, 한양대 석사, 東京學藝대학 학술박사. 전공은 민속학, 근대문화사. 연세대학교, 東京理科대학, 요코하마국립대학, 사이타마대학, 일본사회사업대학 등에서 강의했다.

주요 저서로는 <식민지기 일본어 조선설화집의 연구(植民地期における日本語朝鮮說話集の硏究-帝國日本の「學知」と朝鮮民俗學)>(2014), <식민지 조선과 근대설화>(2015), <근대 일본의 조선 구비문학 연구>(2018), <韓國·朝鮮說話學の形成と展開>(2020)가 공저로는 <식민지 시기 일본어 조선설화집 기초적 연구> 1·2(2014·2016), <경성제국대학 부속도서관 장서의 성격과 활용>(2017), <植民地朝鮮と帝國日本>(2010), <博物館という裝置>(2016), <國境を越える民俗學>(2016), <韓國·朝鮮史への新たな視座>(2017), <日韓歷史共通敎材 調べ·考え·步く日韓交流の歷史>(2020) 등이 있고, 역서로는 『조선아동 화담>(2015), <제국일본이 간행한 설화집과 교과서>(2019), <문화인류학과 현대민속학>(2020)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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