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 이용악 | 역자/편자 | 곽효환ㆍ이경수ㆍ이현승 엮음 |
---|---|---|---|
발행일 | 2023.6.15 | ||
ISBN | 979-11-5905-793-9 | ||
쪽수 | 1144 | ||
판형 | 152*223 양장 | ||
가격 | 59,000원 |
1930년대 후반 대표 시인 이용악을 주목하다
1930년대 후반의 대표 시인으로 우리는 백석과 이용악을 주목할 수 있다. 백석이 자기 고향인 평북지방에 토착한 삶과 언어들로 독창적인 시세계를 이루었다면, 이용악은 일제에 의해 절멸한 현실주의와 서정성을 한데 아우른 시적 성취로서 돌올하다. 특별히 1930년대가 우리 근대시의 몸이 완성된 시기라는 문학사적 관점에서 이러한 성취는 더욱 값지다. 요컨대 그 몸은 정신적인 자유의 추구와 모국어의 미학적 충동이 지양된 몸으로서 우뚝하다. 이용악과 같은 시인이 있어 시가 사회 역사적인 현실과 개인적인 내면을 마주 세울 수 있었다고 할 수 있다. 이용악의 시는 1930년대 후반에서 해방기에 이르는 시기의 시적 성취가 문학사적 지형 위에서 중요하고, 분단 시대에는 서로 다른 정치 체제 위에서 자신의 시를 우뚝 세워 놓은 것으로서 더욱 주목을 요한다.
이용악이 출간한 다섯 권의 시집과 한 권의 산문집을 포함해 시집 미수록시와 산문, 좌담 등 이용악의 문학 전체를 수록하다
2023년 6월에 발간된 개정판 『이용악 전집』은 2015년에 발간된 『이용악 전집』 이후 추가 발굴된 작품을 포함한 개정판 전집으로 명실공히 『이용악 전집』의 결정판이다.
이용악이 출간한 다섯 권의 시집, 『분수령』(1937), 『낡은 집』(1938), 『오랑캐꽃』(1947), 『이용악집』(1949), 『리용악시선집』(1957) 등은 물론 시집 미수록시, 산문집 『보람찬 청춘』(1955)을 비롯한 몇 편의 발굴 산문과 좌담 자료까지 망라된 기존의 『이용악 전집』에 더해 개정판 『이용악 전집』에는 다음 작품들을 새로 수록했다. 개정판 『이용악 전집』에 새로 수록된 작품은 시 8편(「거울 속에서」, 「북으로 간다」, 「おらが天ゆゑ」(나의 하늘이기에)(발굴작), 「물러가는 벽」(발굴작), 「좌상님은 공훈 탄부」(『로동신문』, 1956.9.16.)(발굴작), 「새로운 풍경」, 「불붙는 생각」, 「당 중앙을 사수하리」)과 산문 2편(「손」(발굴작), ‘이용악이 최정희에게 보낸 편지’), ‘리용악론’ 6편이다. 일제 말기와 해방기 자료들이 추가로 발굴되면서 이용악의 문학적 생애의 공백을 메우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아울러 북한 문학사에서 이용악을 어떻게 평가하고 있는지 확인할 수 있는 ‘리용악론’들을 함께 실었다.
책머리에 3
개정판을 내며 8
일러두기 11
제1부 시 (현대어 정본)
분수령
序(서) 24
○
北(북)쪽 26
나를 만나거든 27
도망하는 밤 29
풀벌레소리 가득 차 있었다 31
葡萄園(포도원) 33
病(병) 35
國境(국경) 37
嶺(영) 38
冬眠(동면)하는 昆虫(곤충)의 노래 40
새벽 東海岸(동해안) 42
天痴(천치)의 江(강)아 43
暴風(폭풍) 45
오늘도 이 길을 46
길손의 봄 48
제비같은 少女(소녀)야 49
晩秋(만추) 51
港口(항구) 53
孤獨(고독) 55
雙頭馬車(쌍두마차) 56
海棠花(해당화) 58
○
꼬리말 59
낡은집
검은 구름이 모여든다 62
너는 피를 토하는 슬픈 동무였다 64
○
밤 66
○
연못 68
아이야 돌다리 위로 가자 69
○
앵무새 71
금붕어 72
두더지 73
○
그래도 남으로만 달린다 74
장마 개인 날 76
○
두만강 너 우리의 강아 77
우라지오 가까운 항구에서 79
○
등불이 보고 싶다 81
○
고향아 꽃은 피지 못했다 82
낡은 집 85
○○
꼬리말 88
오랑캐꽃
I
오랑캐꽃 90
II
불 91
노래 끝나면 92
벌판을 가는 것 93
집 94
구슬 95
해가 솟으면 96
죽음 97
밤이면 밤마다 98
III
꽃가루 속에 100
달 있는 제사 101
강가 102
다리 우에서 103
버드나무 104
IV
벽을 향하면 105
길 106
무자리와 꽃 108
다시 항구에 와서 109
V
전라도 가시내 111
VI
두메산골 (1) 113
두메산골 (2) 114
두메산골 (3) 115
두메산골 (4) 116
VII
슬픈 사람들끼리 117
비늘 하나 118
열두 개의 층층계 119
등을 동그리고 120
뒷길로 가자 121
VIII
항구에서 123
★
『오랑캐꽃』을 내놓으며 124
이용악집
編輯長(편집장)에게 드리는 便紙(편지) 126
1
오월에의 노래 127
노한 눈들 128
2
우리의 거리 129
하나씩의 별 131
그리움 133
하늘만 곱구나 134
나라에 슬픔 있을 때 135
월계는 피어 137
흙 138
거리에서 139
3
북쪽 140
풀벌레 소리 가득 차 있었다 141
4
두만강 너 우리의 강아 143
낡은 집 145
5
오랑캐꽃 148
꽃가루 속에 149
달 있는 제사 150
강가 151
두메산골 (1) 152
두메산골 (2) 153
두메산골 (3) 154
두메산골 (4) 155
전라도 가시내 156
6
벨로우니카에게 158
당신의 소년은 159
별 아래 161
막차 갈 때마다 162
등잔 밑 163
시골 사람의 노래 164
7
불 166
주검 167
집 168
구슬 169
슬픈 사람들끼리 170
다시 항구에 와서 171
열두 개의 층층계 173
밤이면 밤마다 174
노래 끝나면 176
벌판을 가는 것 177
항구에서 178
8
빗발 속에서 179
유정에게 180
용악과 용악의 藝術(예술)에 對(대)하여-李琇馨(이수형) 181
리용악 시선집
서문 188
어선 민청호
봄 192
어선 민청호 195
어느 반도에서소낙비 198보리 가을 199나들이 배에서 201아침 203
석탄 206
탄광 마을의 아침 208
좌상님은 공훈 탄부 210
귀한 손님 좋은 철에 오시네 212
쏘베트에 영광을 214
우라지오 가까운 항구에서
풀벌레 소리 가득 차 있었다 218
나를 만나거든 220
동면하는 곤충의 노래 222
쌍두마차 224
두만강 너 우리의 강아 226
우라지오 가까운 항구에서 228
북쪽 230
낡은 집 231
오랑캐꽃 234
버드나무 235
전라도 가시내 236
달 있는 제사 238
강가에서 239
두메산골 (1) 240
두메산골 (2) 241
두메산골 (3) 242
두메산골 (4) 243
꽃가루 속에 244
다리 우에서 245
뒷길로 가자 246
욕된 나날 248
무자리와 꽃 249
벌판을 가는 것 250
다시 항구에 와서 251
길 253
어두운 등잔 밑 255
막차 갈 때마다 256
노래 끝나면 257
집 258
불 259
항구에서 260
노한 눈들
그리움 262
오월에의 노래 264
하늘만 곱구나 265
노한 눈들 266
아우에게 267
빗발 속에서 268
짓밟히는 거리에서 269
원쑤의 가슴팍에 땅크를 굴리자
원쑤의 가슴팍에 땅크를 굴리자 272
핏발 선 새해 274
평양으로 평양으로 276
모니카 펠톤 여사에게 287
싸우는 농촌에서불탄 마을 291달 밝은 탈곡 마당 292토굴집에서 293막내는 항공병 294
다만 이것을 전하라 296
평남 관개 시초
위대한 사랑 300
흘러들라 십리굴에 301
연풍 저수지 303
두 강물을 한 곬으로 305
전설 속의 이야기 307
덕치 마을에서 (1) 309
덕치 마을에서 (2) 311
물냄새가 좋아선가 313
열두 부자 동둑 314
격류하라 사회주의에로 316
저자 약력 318
시집 미수록시
1. 월북 이전 시집 미수록시
敗北者(패배자)의 所願(소원) 322
哀訴(애소)ㆍ遺言(유언) 324
너는 왜 울고 있느냐 326
林檎園(임금원)의 午後(오후) 327
北國(북국)의 가을 328
午正(오정)의 詩(시) 329
無宿者(무숙자) 330
茶房(다방) 332
우리를 실은 배 埠頭(부두)를 떠난다 333
五月(오월) 334
어둠에 젖어 335
술에 잠긴 쎈트헤레나 336
바람 속에서 337
푸른 한나절 339
슬픈 일 많으면 340
눈보라의 고향 341
눈 내리는 거리에서 343
거울 속에서 345
북으로 간다 346
おらが天ゆゑ(나의 하늘이기에) 347
38도에서 351
물러가는 벽 354
機關區(기관구)에서 355
다시 오월에의 노래 357
소원 359
새해에 360
2. 월북 이후 시집 미수록시
막아보라 아메리카여 362
어디에나 싸우는 형제들과 함께 366
좌상님은 공훈 탄부 379
우리의 정열처럼 우리의 염원처럼 382
깃발은 하나듬보비쨔 385미술 박물관에서 387에레나와 원배 소녀 389꼰스딴쨔의 새벽 391깃발은 하나 392
우산벌에서 395
영예 군인 공장촌에서 397
빛나는 한나절 399
열 살도 채 되기 전에 401
봄의 속삭임 403
새로운 풍경 405
우리 당의 행군로 407
불붙는 생각 410
땅의 노래 412
다치지 못한다 413
당중앙을 사수하리 414
붉은 충성을 천백 배 불태워 415
오직 수령의 두리에 뭉쳐 417
찬성의 이 한 표, 충성의 표시! 420
산을 내린다 423
앞으로! 번개같이 앞으로! 427
피값을 천만 배로 하여 430
어느 한 농가에서 433
날강도 미제가 무릎을 꿇었다 455
제2부 시(원문)
分水嶺
序 462
○
北ᄶᅩᆨ 463
나를 만나거던 464
도망하는 밤 466
풀버렛소래 가득차잇섯다 468
葡萄園 470
病 472
國境 474
嶺 475
冬眠하는 昆虫의노래 477
새벽 東海岸 479
天痴의 江아 480
暴風 482
오늘도 이길을 483
길손의봄 485
제비갓흔 少女야 486
晩秋 488
港口 490
孤獨 492
雙頭馬車 493
海棠花 495
○
ᄭᅩ릿말 496
낡은집
검은 구름이모혀든다 498
너는 피를토하는 슬푼동무였다 500
○
밤 502
○
연못 504
아이야 돌다리위로 가자 505
○
앵무새 507
금붕어 508
두더쥐 509
○
그래도 남으로만 달린다 510
장마 개인 날 512
○
두만강 너 우리의강아 513
우라지오 가까운 항구에서 515
○
등불이 보고싶다 517
○
고향아 꽃은 피지못했다 518
낡은집 521
○○
꼬릿말 524
오랑캐꽃
I
오랑캐꽃 526
II
불 527
노래 끝나면 528
벌판을 가는것 529
집 530
구슬 531
해가 솟으면 532
죽엄 533
밤이면밤마다 534
III
꽃가루속에 536
달있는제사 537
강ㅅ가 538
다리우에서 539
버드나무 540
IV
벽을향하면 541
길 542
무자리와꽃 544
다시항구에와서 545
V
절라도가시내 547
VI
두메산곬 (1) 549
두메산곬 (2) 550
두메산곬 (3) 551
두메산곬 (4) 552
VII
슬픈사람들끼리 553
비늘하나 554
열두개의층층계 555
등을동그리고 556
뒤ㅅ길로가자 557
VIII
항구에서 559
★
「오랑캐꽃」을 내놓으며 560
李庸岳集
編輯長에게 드리는 便紙 562
1
오월에의 노래 563
노한 눈들 564
2
우리의 거리 565
하나씩의 별 567
그리움 569
하늘만 곱구나 570
나라에 슬픔 있을때 571
월계는 피어 573
흙 574
거리에서 575
3
북쪽 576
풀버레 소리 가득차 있었다 577
4
두만강 너 우리의 강아 579
낡은 집 581
5
오랑캐꽃 584
꽃가루 속에 585
달 있는 제사 586
강까 587
두메산골 (1) 588
두메산골 (2) 589
두메산골 (3) 590
두메산골 (4) 591
전라도 가시내 592
6
벨로우니카에게 594
당신의 소년은 595
별 아래 597
막차 갈 때 마다 598
등잔 밑 599
시골사람의 노래 600
7
불 602
주검 603
집 604
구슬 605
슬픈 사람들 끼리 606
다시 항구에 와서 607
열두개의 층층계 609
밤이면 밤마다 610
노래 끝나면 612
벌판을 가는 것 613
항구에서 614
8
빗발속에서 615
유정에게 616
용악과 용악의 藝術에 對하여-李琇馨 617
리용악 시선집
서문 624
어선 민청호
봄 628
어선 민청호 631
어느 반도에서소낙비 634보리가을 635나들이배에서 637아침 639
석탄 642
탄광 마을의 아침 644
좌상님은 공훈 탄부 646
귀한 손님 좋은 철에 오시네 648
쏘베트에 영광을 650
우라지오 가까운 항구에서
풀벌레 소리 가득 차 있었다 654
나를 만나거던 656
동면하는 곤충의 노래 658
쌍두마차 660
두만강 너 우리의 강아 662
우라지오 가까운 항구에서 664
북쪽 666
낡은 집 667
오랑캐꽃 670
버드나무 671
전라도 가시내 672
달 있는 제사 674
강가에서 675
두메산골 (一) 676
두메산골 (二) 677
두메산골 (三) 678
두메산골 (四) 679
꽃가루 속에 680
다리 우에서 681
뒷길로 가자 682
욕된 나날 684
무자리와 꽃 685
벌판을 가는 것 686
다시 항구에 와서 687
길 689
어두운 등잔밑 691
막차 갈때마다 692
노래 끝나면 693
집 694
불 695
항구에서 696
노한 눈들
그리움 698
오월에의 노래 700
하늘만 곱구나 701
노한 눈들 702
아우에게 703
빗발 속에서 704
짓밟히는 거리에서 705
원쑤의 가슴팍에 땅크를 굴리자
원쑤의 가슴팍에 땅크를 굴리자 708
핏발선 새해 710
평양으로 평양으로 712
모니카 펠톤 녀사에게 723
싸우는 농촌에서불탄 마을 727달 밝은 탈곡 마당 728토굴집에서 729막내는 항공병 730
다만 이것을 전하라 732
평남 관개 시초
위대한 사랑 736
흘러 들라 십리굴에 737
연풍 저수지 739
두 강물을 한곬으로 741
전설 속의 이야기 743
덕치 마을에서 (一) 745
덕치 마을에서 (二) 747
물냄새가 좋아선가 749
열두 부자 동둑 750
격류하라 사회주의에로 752
저자 략력 754
시집 미수록시
1. 월북 이전 시집 미수록시
敗北者의 所願 758
哀訴◇遺言 760
너는웨울고있느냐 762
林檎園의午後 763
北國의가을 764
午正의詩 765
無宿者 766
茶房 768
우리를실은배 埠頭를떠난다 769
五月 770
어둠에저저 771
술에 잠긴 쎈트헤레나 772
바람속에서 773
푸른한나절 775
슬픈 일 많으면 776
눈보라의고향 777
눈나리는거리에서 779
거울속에서 781
북으로간다 782
おらが天ゆゑ(나의 하늘이기에) 783
38도에서 787
물러가는 벽 790
機關區에서 791
다시 오월에의노래 793
소원 795
새해에 796
2. 월북 이후 시집 미수록시
막아보라 아메리카여 798
어디에나 싸우는 형제들과 함께 802
좌상님은 공훈 탄부 815
우리의 정열처럼 우리의 념원처럼 818
기´발은 하나듬보비쨔 821미술 박물관에서 823에레나와 원배 소녀 825꼰스딴쨔의 새벽 827기´발은 하나 828
우산´벌에서 831
영예 군인 공장촌에서 833
빛나는 한나절 835
열 살도 채 되기 전에 837
봄의 속삭임 839
새로운 풍경 841
우리 당의 행군로 843
불 붙는 생각 846
땅의 노래 848
다치지 못한다 849
당중앙을 사수하리 850
붉은충성을 천백배 불태워 851
오직 수령의 두리에 뭉쳐 853
찬성의 이 한표, 충성의 표시! 856
산을 내린다 859
앞으로! 번개같이 앞으로! 863
피값을 천만배로 하여 866
어느 한 농가에서 869
날강도 미제가 무릎을 꿇었다 891
제3부 산문ㆍ기타
服格 896
전달(蠍) 899
나의 書 902
冠帽峯登攀記 903
地圖를펴노코 907
손 908
感傷에의 訣別 911
全國文學者大會印象記 913
보람찬 청춘二〇세의 화학 기사 918자랑 많은 땅의 처녀 940
수상의 영예를 지니고 980
혁명 사상으로 무장하련다 982
풍요와 악부시에 대하여 984
關北, 滿洲出身作家의 ‘鄕土文化’를말하는座談會 995
名作읽은 作家感懷 1018
今年 一年間의 我文壇의 收獲 1026
12월 전원 회의 결정 실천을 위하여 1034
편지 1048
리용악론(발굴)
박승호, 혁명투사의 정신세계와 서정적주인공 1052
방철림, 리용악과 「평남관개시초」 1055
은정철, 애국적지조, 창작적열정으로 빛나는 삶-조국통일상수상자인 시인 리용악에 대한 이야기 1061
문학민, 시인 리용악과 첫 시집 『분수령』 1072
문학민, 은혜로운 태양의 품속에서 창작된 리용악의 시들 1077
장수봉ㆍ류원규, 붓대와 신념 1084
부록
이용악 연보 1120
작품 연보 1124
참고문헌 1134
개정판 부기 1143
지은이
이용악 李庸岳, Lee YongAk
1914년 함경북도 경성에서 태어났다. 1935년 3월 시 「패배자의 소원」을 『신인문학』에 발표하며 문단에 나왔다. 1937년 도쿄 산분샤[三文社]에서 첫 시집 『分水嶺(분수령)』을 펴내고 1938년 두 번째 시집 『낡은 집』을 같은 출판사에서 펴냈다. 1947년 아문각에서 『오랑캐꽃』, 1949년 동지사에서 『이용악집』을 간행했다. 1950년 월북한 후, 1955년 산문집 『보람찬 청춘』을 민주청년사에서, 1957년 『리용악 시선집』을 조선작가동맹출판사에서 발간했다. 1963년에는 김상훈과 공역으로 『풍요선집』을 조선문학예술총동맹출판사에서 펴냈다. 1971년 폐병으로 사망했다.
옮긴이
곽효환 郭孝桓, Kwak HyoHwan
시인, 한국문학번역원장. 시집 『인디오 여인』, 『지도에 없는 집』, 『슬픔의 뼈대』, 『너는』, 저서 『한국 근대시의 북방의식』, 『너는 내게 너무 깊이 들어왔다』, 편저 『구보 박태원의 시와 시론』, 『이용악 시선』 등이 있다.
이경수 李京洙, Lee KyungSoo
평론가, 중앙대학교 국어국문학과 교수. 주요 저서로 『한국 현대시와 반복의 미학』, 『불온한 상상의 축제』, 『바벨의 후예들 폐허를 걷다』, 『춤추는 그림자』, 『이후의 시』, 『너는 너를 지나 무엇이든 될 수 있고』, 『백석 시를 읽는 시간』, 공저 『다시 읽는 백석 시』, 『아직 오지 않은 시』 등이 있다.
이현승 李炫承, Lee HyunSeung
시인, 가천대학교 리버럴아츠칼리지 교수. 시집 『아이스크림과 늑대』, 『친애하는 사물들』, 『생활이라는 생각』, 『대답이고 부탁인 말』, 공저 『김수영 시어 연구』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