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고전저작 상호번역 출판사업 선정
저자 | 선충원 | 역자/편자 | 심규호 역/이민주 감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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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 2022.12.30 | ||
ISBN | 979-11-5905-840-0 | ||
쪽수 | 947 | ||
판형 | 188*257, 각양장 | ||
가격 | 75,000원 |
선충원의 『중국 고대 복식 연구』는 1981년 9월 상무인서관 홍콩 분관(分館)에서 처음 출간되었으며, 궈모뤄(郭末若)가 서문을 지었다. 중국 고대 복식제도의 연혁과 당시 사회 상황의 상관 관계를 폭넓게 연구하여 복식 연구에서 전인미답의 학술 성과를 얻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2011년 12월 상무인서관에서 새롭게 출간되면서 구석기 시대를 포함한 일부 내용이 부가되고, 고대 복식에 관한 사진과 그림 등이 첨가되었다. 지금도 여전히 해당 영역에서 경전과 같은 지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2011년 중화 현대 학술 명저 총서 3집에 선정됐다.
『중국 고대 복식 연구』는 저자가 근 20여 년에 걸쳐 구석기시대부터 하상주 삼대에서 청나라에 이르기까지 근 3,4천 년에 걸친 중국 고대 복식에 대해 연구한 학술서이다. 전체 사진과 그림 700점, 25만 자에 달하는 대저이다. 단순히 복식에 관한 설명만이 아니라 당시 정치, 군사, 경제, 문화, 민속, 철학 등 제반 학문과 연계시킨 복식을 통한 문화사라고 말할 수 있다. 고증과 정리가 탁월하여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중국 복식에 관한 문헌자료가 상당히 많기는 하지만 구체적인 문제를 연구하는 데 서로 차이점이 적지 않다. 그래서 순수하게 문헌 자료에서 출발한 설명과 도해로 얻을 수 있는 지식만으로 단정하기 어렵다. 예컨대 송대 사람의 〈삼례도(三禮圖)〉가 좋은 예인데, 관청에서 판각한 영향이 지대하여 이후 천 년 동안 오히려 잘못 전해진 것이 적지 않다. 근년에 대량으로 출토된 동, 옥, 벽돌, 돌, 나무, 칠기, 각화(刻畫) 등과 일일이 대조해보면 관련 연구를 새로 착수해야 할 정도라는 것을 쉽게 알 수 있다. 한나라 이래로 각 조대의 사서(史書)에 있는 「여복지(輿服志)」, 「의위지(儀衛志)」, 「교사지(郊祀志)」, 「오행지(五行志)」 등을 보면 복식에 관해 언급하지 않은 것이 없다. 하지만 내용이 주로 상층부 통치 계급의 조회(朝會)나 제사, 연회 및 방대한 관료집단의 조복(朝服)이나 관복 등에 국한되어 있다. 기록이 비록 상세하나 대부분 이전의 기록을 그대로 계승한 것에 불과하여 실용적인 부분은 그다지 볼 수 없다. 복식에 관해 개인이 저술한 책은 110여 종이 채 되지 않는데, 『서경잡기(西京雜記)』한대 유흠(劉歆) 찬(撰), 『고금주(古今注)』진(晋) 최표(崔豹), 『습유기(拾遺記)』전진(前秦) 왕가(王嘉), 『유양잡조(酉陽雜俎)』당대 단성식(段成式), 『자곡자(炙轂子), 자곡자잡록』만당(晩唐) 왕예(王叡), 『사물기원(事物紀原)』송대 고승(高承), 『청이록(淸異錄)』송대 도곡(陶谷), 『운선산록(雲仙散錄)』후당(後唐) 풍지(馮贄) 등이 대표적이다. 이런 것들은 대부분 소설가 부류의 것으로 신화나 전설에 관한 내용이 적지 않고, 한나라나 당나라 사람들이 쓴 글을 부연한 것에 불과하여 확실한 증거를 찾기 어렵다. 묘장분묘에서 출토된 도자기, 토용, 목용, 석용, 동용(銅俑) 등 인형 등은 시대가 매우 명확한 것 같지만 사실 반드시 그런 것만은 아니다. 다만 상대적으로 그러할 따름이다. 사회습관은 지속적으로 계승되기 마련이다. 통상 정치적인 면에서 볼 때 전대 왕조의 관리가 새로운 왕조에서 계속 일하는 경우가 허다하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새로운 탐색은 다방면의 이해가 우선되어야만 하며, 그래야 새로운 인식이 가능해진다.
저자는 박물관에서 오랫동안 재직하면서 고대 실물, 그림, 벽화, 묘용(墓俑), 분묘에서 나온 인형을 접할 기회가 비교적 많았으며, 여러 문물을 직접 손으로 만지고 눈으로 볼 기회가 그만큼 많았다. 그래서 상식적인 수준에서 여러 재료를 서로 대조하고 비교하면서, 도상(圖像) 위주로 문헌과 결합하여 탐색하고 종합적으로 분석하여 새로운 인식과 이해를 할 수 있었으며, 이를 근거로 새로운 문제를 제기할 수 있었다. 다만 출토된 문물이 수도 없이 많고, 특히 복식과 관계된 유물 역시 모두 정리할 수 없을 정도로 많은 데다 유물이 국내외에 분산되어 있기 때문에 개인의 견문만으로 한계에 봉착할 수밖에 없었다. 이로 인해 놓친 부분이 적지 않아 득실에 아쉬움이 있다. 다만 연구 대상이 비교적 실제와 부합하기 때문에 여기서 출발하여 날로 축적된 성과를 통해 비교적 실사구시적인 새로운 길을 개척할 수 있었다. 이에 본서를 출간하기에 앞서 본서에서 중점적으로 다룬 부분을 간략하게 소개하여 국내외 학자, 전문가들의 가르침을 얻고자 한다.
들어가는 말
001/ 구석기 시대에 출현한 봉제와 장식품
002/ 신석기 시대 회화와 조소(彫塑) 인형 및 복식 자료
003/ 신석기 시대의 방직
004/ 상대(商代) 묘장(墓葬)의 옥(玉), 석(石), 도(陶), 동(銅) 인형
005/ 주대(周代) 조옥(雕玉) 인형
006/ 주대 남녀 인형 도범(陶范)
007/ 전국(戰國) 초묘(楚墓) 칠슬(漆瑟)에 그려진 수렵, 악부(樂部)와 귀족
008/ 전국 백화(帛畵) 부녀자
009/ 전국 초묘 채색 목용(木俑)
010/ 전국 채색 칠치(溱卮, 옻칠한 술잔)의 부녀 군상(群像)
011/ 전국 조옥(雕玉) 무녀(舞女)
012/ 전국 조옥(雕玉, 옥 조각) 인형과 참새를 희롱하는 청동 여자인형
013/ 전국 동감(銅鑒)의 수륙 전투 문양
014/ 전국 청동 능호(陵壺)의 채상(采桑), 활쏘기, 연악(宴樂), 수렵 문양
015/ 전국시대 갈미관(鶡尾冠), 검은 꿩 깃털로 장식한 관을 쓴 기사(騎士)
016/ 전국 패옥(佩玉)의 유리구슬과 대구(带鉤)
017/ 강릉 마산(馬山) 초묘에서 발견된 의상과 침구
018/ 마산 초묘에서 출토된 비단자수
019/ 서한(西漢) 묘벽(墓壁)의 이도살삼사(二桃殺三士) 부분
020/ 한대(漢代) 공심전(空心磚, 가운데가 비어 있는 벽돌)의 지극문졸(持戟門卒)
021/ 한대 저패기(貯貝器)의 전인(滇人) 노예와 노예주인
022/ 높은 관에 성장(盛装)하고 춤추는 전인(滇人)
023/ 서한 화상전(畵像磚, 벽돌에 그린 그림)
024/ 인끈을 늘어뜨리고 검을 찬 무사(한대 석각)
025/ 한대 도용(陶俑) 전각(磚刻)에 나오는 농민
026/ 꽃비녀를 꽂은 하녀(戴花釵三女僕)
027/ 한대 망도(望都) 벽화에 나오는 오백(伍佰) 8명
028/ 한대 무녀(舞女)
029/ 한대 그림에 나오는 몇 부류의 기사(騎士)
030/ 한대 주유(朱鮪) 분묘 석각(石刻)
031/ 한, 위진(魏晋)시대 분묘 벽화에 나오는 남녀
032/ 한대 석각 잠필주사(簪筆奏事) 관리
033/ 동한(東漢) 분묘 채색 벽화와 석각
034/ 한대 〈강학도(講學圖)〉 화상전(畫像磚)
035/ 한대 무씨(武氏) 석각에 나오는 귀족의 양관(梁冠)과 화채(花釵)
036/ 장사 마왕퇴(馬王堆) 1호 한묘(漢墓)의 몇 가지 의복
037/ 한대(漢代) 금수(錦繡)
038/ 동진(東晉) 죽림칠현(竹林七賢)이 그려진 벽돌 조각(雕刻)
039/ 진대(晋代) 〈여사잠도(女史箴圖)〉에 나오는 여덟 명의 가마꾼
040/ 진대 〈여사잠도〉에서 거울을 보며 단장하는 부분
041/ 남조(南朝) 〈착금도(斲琴圖)〉 부분
042/ 진(晉) 육조 남녀용(男女俑)
043/ 능각건(菱角巾)을 쓰고 사슴가죽옷을 입은 제왕과 두 명의 궁녀
044/ 남북조(南北朝) 등현(鄧縣) 화상전에 나오는 부녀와 부곡고취(部曲鼓吹)
045/ 남북조 갑옷을 입고 의검(儀劍)을 잡고 있는 문관(門官)
046/ 북조(北朝) 경현(景縣) 봉씨묘(封氏墓)에서 출토된 고습(袴褶)을 입은 용(俑)
047/ 북조 경현 봉씨묘에서 출토된 남녀용
048/ 북조 돈황 벽화에 나오는 갑옷을 입은 기병과 보졸(步卒)
049/ 북조 등거리(피자帔子)를 걸친 기악용(伎樂俑)
050/ 남북조 영무(寧懋) 석관(石棺)에 선각(線刻)되어 있는 각 계층의 인물
051/ 남북조 영무(寧懋) 석실 석각에 새겨진 무위(武衛)와 귀족(貴族)
052/ 〈북제교서도(北齊校書圖)〉
053/ 북제 장숙속(張肅俗) 묘에서 출토된 남녀 도용
054/ 수(隋) 청갈유도(青褐釉陶) 무용(舞俑)
055/ 수대 돈황 벽화에 나오는 진향(進香) 부녀
056/ 수대 이정훈(李靜訓) 묘에서 출토된 남녀 도용
057/ 수대 수염을 묶고 고습복과 양당개를 착용한 회도(灰陶) 무관용(武官俑)
058/ 수대 청갈유도 갑사용(甲士俑)
059/ 수대 보병 방패를 든 청자(青瓷) 갑사용(甲士俑)
060/ 수대 포복(袍服)에 평건책(平巾幘)을 쓴 청유(青釉) 문관용(俑)
061/ 수 문제(文帝)와 두 명의 시신(侍臣)
062/ 수대 이정훈 묘에서 출토된 머리 장식
063/ 당대(唐代) 농민
064/ 당대 선부(船夫)
065/ 당대 엽호(獵戶)
066/ 〈보련도(步輦圖)〉
067/ 당대 정관(貞觀) 연간 돈황 벽화 제왕과 신하
068/ 〈당인유기도(唐人遊騎圖)〉 부분
069/ 당대 〈능연각공신도(凌煙閣功臣圖)〉 부분
070/ 당대 회화에 보이는 유모를 쓴 부녀자
071/ 당대 영태공주 분묘 벽화에 나오는 부녀자
072/ 당대 반비(半臂)를 착용한 부녀자
073/ 당대 호복(胡服)을 입은 부녀자
074/ 당대 호복(胡服) 부녀자
075/ 당대 반비(半臂) 차림으로 훈롱(薰籠)에 앉은 부녀(婦女)와 좁은 소매 옷을 입고 높은 올림머리를 한 부녀자
076/ 당대 돈황 벽화 〈악정괴부인행향도(樂廷瓌夫人行香圖)〉
077/ 당대 〈괵국부인유춘도(虢國夫人遊春圖)〉
078/ 당대 장훤(張萱) 〈도련도(搗練圖)〉 부분
079/ 당대 높은 올림머리를 하고 성장한 부녀자
080/ 〈잠화사녀도(簪花仕女圖)〉
081/ 〈궁락도(宮樂圖)〉
082/ 〈문원도(文苑圖)〉
083/ 당대 몇 종의 갑사(甲士)
084/ 당대 벽화 〈분사리도(分舍利圖)〉의 기사(騎士)
085/ 당대 돈황 벽화의 갑기(甲騎) 고취(鼓吹)
086/ 당대 백석(白石)에 조각된 활과 칼을 잡은 무변(武弁)
087/ 당대 행각승(行脚僧)
088/ 당대 벽화에 나오는 인물의 의복 형상
089/ 당대 채색 도용과 삼채(三彩) 도기
090/ 당말, 오대 회골(回鶻) 진향인(進香人)
091/ 당대 비단(사주絲綢)
092/ 맥적산(麥積山) 벽화에 나오는 몇 명의 젊은 부녀
093/ 오대(五代) 남당(南唐) 남녀 도용(陶俑)
094/ 오대 갑사(甲士)
095/ 오대 남당 〈중병회기도(重屏會棋圖)〉
096/ 오대 십국(十國) 전촉(前蜀) 석관좌(石棺座) 부조(浮雕) 악부(樂部)
097/ 오대 〈궁중도〉에 나오는 궁정 부녀
098/ 오대 〈야연도(夜宴圖)〉에 나오는 악기(樂伎)
099/ 오대 〈야연도〉 연회 부분
100/ 오대(五代) 벽화 조의금(曹義金) 상(像)
101/ 〈여효경도(女孝經圖)〉
102/ 송초(宋初) 돈황 벽화의 농민
103/ 남송(南宋) 〈경직도(耕織圖)〉의 농민
104/ 〈청명상하도(清明上河圖)〉에 나오는 노동자와 시민
105/ 남송 〈중흥정응도(中興禎應圖)〉에 나오는 사졸과 시민
106/ 송(宋)대 〈백마도(百馬圖)〉에 나오는 마부
107/ 송대 사천 대족(大足) 석각의 평민 노소
108/ 남송 이숭(李嵩)의 〈화랑도(貨郎圖)〉
109/ 송대 떠들썩한 시골 아동의 학습도(村童鬧學圖)
110/ 송대 〈잡극도(雜劇圖)〉
111/ 송대 벽돌에 새긴 잡극 예인 정도새(丁都賽)
112/ 송대 벽돌에 새긴 여자 요리사(주낭廚娘)
113/ 송대 〈요대보월도(瑶臺步月圖)〉
114/ 송대 태원(太原) 진사(晉祠) 채색 소상
115/ 송대 분묘 벽화 악무 그림
116/ 송대 분묘 벽화 머리 빗는 여인과 연회
117/ 송대 〈회창구로도(會昌九老圖)〉
118/ 조광윤 〈척구도(踢球圖)〉
119/ 송 태조 조광윤(趙匡胤) 상(像)
120/ 송대 황후와 궁녀
121/ 송대 〈대가노부도(大駕鹵簿圖)〉에 나오는 갑옷 입는 갑기(甲騎) 고취(鼓吹), 의장악대
122/ 송대 〈중흥사장도(中興四將圖)〉에 나오는 악비(岳飛), 한세충(韓世忠)과 수행 무장(武將)
123/ 요대(遼代) 경릉(慶陵) 벽화에 나오는 거란인(契丹人)
124/ 〈탁헐도(卓歇圖)〉
125/ 〈편교회맹도(便橋會盟圖)〉
126/ 〈호가십팔박도(胡笳十八拍圖)〉
127/ 송대 〈면주도(免胄圖)〉에 나오는 갑옷 입은 기병
128/ 〈사렵도(射獵圖)〉
129/ 서하(西夏) 돈황 벽화에 나오는 남녀 진향인(進香人)
130/ 〈자염도(煮鹽圖)〉
131/ 송대 비단(사주絲綢)
132/ 원대(元代) 농민, 노동자, 관병(官兵)
133/ 원대 백공백업(百工百業, 다양한 노동자 직업)
134/ 원대 몇 명의 유류현사(儒流賢士)
135/ 원대 몇 명의 연주하는 도동(道童)
136/ 원대 당건(唐巾)을 쓰고 원령복을 입은 남자와 무릎까지 내려오는 짧은 옷을 입은 생선장수
137/ 원대 건자를 쓰고 단의(短衣)에 짚신을 신은 어민
138/ 원대 〈투장도(鬪漿圖)〉
139/ 몽골인 악무용(樂舞俑) 일습
140/ 원대 남녀용(男女俑)
141/ 원대 분묘 벽화
142/ 원대 연희(演戲) 벽화
143/ 원대 황제와 황후 상(像)
144/ 원대 수렵하는 귀족
145/ 원대 돈황 벽화 행향인(行香人)
146/ 원대 쌍륙 놀이를 하는 관료와 종복
147/ 원대 연회 그림에 나오는 관료와 종복
148/ 명대(明代) 농민 목동과 노동자
149/ 명대(明代) 〈황도적승도(皇都積勝圖)〉에 보이는 각 계층 인물
150/ 수호전 그림 일부
151/ 명대 건모(巾帽)
152/ 명대 망건을 쓴 농민과 노동자
153/ 명초 제묵(製墨, 먹 제조) 노동자
154/ 명대 남녀 악부(樂部)
155/ 명대 부녀 유행복장과 머리 장식
156/ 명대 방한용 귀마개(暖耳)와 조갑(罩甲)
157/ 명대 귀족 남녀
158/ 명 〈헌종(憲宗) 행락도〉에 나오는 잡극인, 내감(內監), 궁녀와 제왕
159/ 명대 황제와 황후의 금관
160/ 명대 비단
161/ 청초(清初) 〈경직도(耕織圖)〉
162/ 청초 부녀 장속(裝束)
163/ 청초 회족(回族) 남녀
164/ 청초 장족(藏族) 남녀
165/ 청초 유족(維族, 위구르족) 남녀
166/ 청초 묘족(苗族) 남녀
167/ 청초 이족(彝族) 남녀
168/ 청초 장족(壯族) 남녀
169/ 청초 요족(瑶族) 남녀
170/ 청초 카자흐족(哈薩克族) 남녀
171/ 청초 백족(白族) 남녀
172/ 청초 태족(傣族) 남녀
173/ 청초 여족(黎族) 남녀
174/ 청초 고산족(高山族) 남녀
175/ 청초 혁철족(赫哲族) 남녀
176/ 청대(清代) 연회석상의 몽골 왕공 그림
177/ 청대 제왕의 포복(袍服)
178/ 청대 옹정제 4명의 비(妃) 편복(便服, 일상복)
179/ 청대 비단
후기
재판 후기
일부 문헌과 문물을 다원적으로 결합시킨 학술 명저-심종문의 『중국고대복식연구』, 왕야룽(王亞蓉)
선충원 학술연표
색인
역자 후기
지은이
선충원 沈從文, 1902~1988
본명은 심악환(沈嶽煥), 자는 숭문(崇文), 필명은 휴운운(休芸芸), 갑진(甲辰) 등 여러 개가 있다. 호남 봉황현(鳳凰縣) 사람이다. 중국의 저명 작가이자 역사문물연구가이다. 1924년부터 문학 창작을 시작하여 『장하(長河)』, 『변성(邊城)』 등 여러 권의 소설을 썼다. 그중에 『변성』이 우리나라에 번역 출간되었다. 1931년 칭다오대학(靑島大學)을 시작으로 1946년 베이징대학 등에서 강의했으며, 중국역사박물관과 중국사회과학원 역사연구소에서 일하면서 중국 고대 역사와 문물에 대해 연구했다. 고대 역사, 문물 관련 가장 유명한 저작이 바로 본서 『중국고대복식연구』이다. 1988년 북경에서 향년 86세로 세상을 떴다.
옮긴이
심규호 沈揆昊, Shim Kyu-ho
1959년 서울 출생. 한국외국어대학교 중어과 졸업, 동대학원에서 석사와 박사학위를 받았다. 1992년 제주산업정보대학 전임으로 시작하여 교수를 거쳐 총장을 역임했고, 퇴직 후 석좌교수가 되었다. 2003년 중국 양저우대학 초빙교수를 역임했으며, 한국 중국학연구회, 한국중국문학이론학회 회장을 맡았고, 현재 제주중국학회 회장을 맡고 있다. 저서로 『육조삼가창작론연구』, 『한자로 세상읽기』, 『연표와 사진으로 보는 중국사』 등이 있고, 역서로 『중국문화답사기(文化苦旅)』, 『개구리(蛙)』, 『일야서(日夜書)』, 『중국사강요』, 『완적집』, 『마오쩌둥 평전』, 『덩샤오핑 평전』, 『중국사상사』, 『중국문학이론소사』, 『독성기』 등 70여 권이 있다.
감수
이민주 李民周, Lee Min-joo
성균관대학교 의상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석사, 박사학위를 받았다. 1989년 상명대학교 패션디자인학과 겸임교수를 시작으로 성균관대학교와 배화여자대학교 겸임교수를 거쳐 한국학중앙연구원 왕실문헌연구실 책임연구원으로 재직하고 있으며, 경기도 문화재위원으로 있다. 주요 논저로 『조선왕실의 미용과 치장』, 『조선사대부가의 살림살이』, 『용을 그리고 봉황을 수놓다』, 『치마저고리의 욕망』, 『조선궁중의 잔치, 연향』(공저), 「『기완별록』을 통해 본 연행복식 연구」, 「<긔묘년 조대비 일궐일기>에 나타난 혼례복식-처자에서 세자빈이 되기까지」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