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인』 16호 에는 문학평론가 정선태의 「고통을 감각화하는 시적 산문의 미학」으로 ‘문학인의 말’을 시작한다.

‘노벨문학상 특집 : 한강’

동아대 권명아의 글 「‘눈’은 문학/항쟁의 주체가 될 수 있나」와 문학평론가 이경재의 「수많은 이분법을 넘어선 자리」, 가천대 강사 백선율의 「희미한 저녁의 거주자」가 실렸다.

‘추모특집 : 송기원’

송기원의 추모글에서는 중앙대 객원교수 황선희의 「겨울 숲으로 가야 할 때」와 소설가 전성태의 「송기원의 후기 소설과 자기구현의 글쓰기」를 담고 있다.

‘특집’은 ‘역사 전쟁’이라는 주제로 오슬로대 교수 박노자의 「‘역사 전쟁’, 혹은 뉴라이트라는 이름의 퇴행」, 문학평론가 이경수의 「‘내가 살고 싶은 나라’에 대한 상상과 애도」, 영화평론가 김지미의 「‘뉴라이트’의 소란, 영화가 투영하는 시대의 진실」, 가톨릭대 교수 신승환의「역사 왜곡과 퇴행 사회, 탈근대」가 실렸다.

‘창작’에서는 김경후, 송민규, 양문규, 조은영, 한세정, 희음의 신작 시 2편과 소설가 김이설, 심윤경의 신작 단편소설, 양경미, 오경진, 이나영, 이라영, 하명희, 서정의 산문이 실렸다. 비평으로는 포스텍 교수 박상준의 「이념 너머의, 사실과 진정의 복원 정신」으로 이어진다.

‘리뷰’에서는 안양대 교수 맹문재가 김재용, 김정환의 『황색예수』2에 대해 이야기하며, 그 외 박다솜, 오길영, 이경재, 전소영, 최다영 등이 여러 책들을 소개하며 볼거리를 싣고 있다.

그리고『문학인』의 개성이 돋보이는 ‘정전의 재발견’에는 조명희의 「낙동강」을 장지영, 김지녀가 소개한다.

‘이미지로 보는 근대’는 식민지시기 인천의 여러 모습들에 관해 살펴본다.

문학인의 말

정선태 | 고통을 감각화하는 시적 산문의 미학

노벨문학상 특집_ 한강

권명아 | ‘눈’은 문학 / 항쟁의 주체가 될 수 있나

이경재 | 수많은 이분법을 넘어선 자리

백선율 | 희미한 저녁의 거주자

추모특집_ 송기원

황선희 | 겨울 숲으로 가야 할 때

전성태 | 송기원의 후기 소설과 자기구현의 글쓰기

특집

역사 전쟁

박노자 | ‘역사 전쟁’, 혹은 뉴라이트라는 이름의 퇴행

이경수 | ‘내가 살고 싶은 나라’에 대한 상상과 애

김지미 | ‘뉴라이트’의 소란, 영화가 투영하는 시대의 진실

신승환 | 역사 왜곡과 퇴행 사회, 탈근대

창작

시 김경후 / 송민규 / 양문규 / 조은영 / 한세정 / 희음

소설 김이설 / 심윤경

산문 양경미 / 오경진 / 이나영 / 이라영 / 하명희 / 서정

리뷰

맹문재 | 시간과 공간과 음악의 연작 시집－『황색예수』 2(문학과지성사, 2024)

박다솜 | 이중의 디아스포라와 중첩되는 정체성들–조선족⋅여성⋅노동자－『야버즈』(호밀밭, 2024)

오길영 | 비교문학 연구의 새로운 지평을 열다－『세계문학공화국』(소명출판, 2024)

이경재 | 식생활을 통해 바라본 전쟁의 참상－『전쟁은 일본인의 밥상을 어떻게 바꿨나』(소명출판, 2024)

전소영 | 삶은 그저 의미를 찾아가는 ‘과정’일 따름이므로－『프란츠 카프카 잠언, 일기집–너와 세상 사이의 싸움에서』(민음사, 2024)

최다영 | 프릭쇼 증언-번역 연습－『몸 번역하기』(마티, 2024)

탐방

유성호 | 소요의 시간에서 고요의 시간으로 도종환 시인을 찾아서

정전의 재발견

장지영 | 「낙동강」에 이르는 한 가지 방법

김지녀 | ‘시적 산문’과 ‘산문적 시’의 경계

정선태

권명아

이경재

백선율

황선희

전성태

박노자

이경수

김지미

신승환

김경후

송민규

양문규

조은영

한세정

희음

김이설

심윤경

양경미

오경진

이나영

이라영

하명희

서정

박상준

맹문재

박다솜

오길영

이경재

전소영

최다영

유성호

장지영

김지녀

손지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