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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콘텐츠잡지2019

근대서지 2019 제19호
저자 근대서지학회 역자/편자
발행일 2019.6.30
ISBN 9772093472002
쪽수 846
판형 신국판 무선제본
가격 39,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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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이래 꾸준히 발간되어 우리 근대 자료를 밝히고 해석하는 『근대서지』 19호가 발간되었다. 『진달래꽃』,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 등 누구나 알 법한 유명한 작품들부터 이제 연구를 시작해야 할 작품과 자료들까지 꼼꼼한 해제와 함께 풍부히 수록되었다.

(발간사) 회장 인사와 겸하여 | 오영식

(화보) 진달래꽃 外

(축하의 글) 고전문학 연구자가 본 『근대서지』 | 이윤석


文苑

(詩) 달나라의 돌 | 박형준

(詩) 연못을 웃긴 일 | 손택수

(詩) 어느 순간 | 이도윤

(特別寄稿) 카이로선언과 대한민국임시정부의 성과 | 배영대


印刷出版 書誌

조선안내서(朝鮮案內書) 『조선에 가는 사람에게(朝鮮へ行く人に)』에 소개된 조선의 고서점(古本屋)과 세책점(貸本屋) | 유춘동·함태영

제3원본의 출현과 『진달래꽃』 원본의 다층성 | 엄동섭

오장환 시집 『獻詞』의 ‘80부 한정’에 대하여 | 오영식

해방기의 지식장과 『문맹퇴치인민독본』 출판의 의미 | 조윤정

조선총독부 기관지 『조선(朝鮮)』 소재, 출판 관련 기사(1) | 유춘동·박종후

|자료| 출판물을 통해 본 조선(出版物より見たる朝鮮)의 번역


文學 書誌

『독립신문』 소재 단편 「피눈물」에 대하여 | 최주한

|자료| 「피눈물」 183

발굴 딱지본 소설 해제 4 | 김영애

해방기 신진 시인과 잡지 『新人』 | 이경수

학생 잡지 『학생문화』의 역할과 의미 | 이동순

피난지 부산에서 창간된 문예지 『신조』 해제 | 나보령

구름결 안준식의 어린이문학 | 박태일

|자료| 운파 안준식 작품 죽보기 300

한국 아동문학을 보는 또 다른 시선 | 류수연

藝術文化 書誌

대구 발행 『中等 音樂敎科書』 해제 | 이유로

『경성일보(京城日報)』에 게재된 李樺의 판화 <魯迅先生木刻像> | 하타야마 야스유키

표지 장정에서 출발한 판화가 이정(李靚) | 홍선웅

「배격(排擊)해야 할 싸론주의(主義)」 해제 | 김문경

|자료| 배격(排擊)해야 할 싸론주의(主義)

스포츠 만화의 개척자, 박기정 화백과 <황금의 팔>을 찾아서 | 홍윤표

초기 북한연극의 무대분장법 | 전지니

중국어 잡지 『대중전영(大衆電影)』에 실린 초기 북한영화 자료 발굴 및 소개 | 유우

|자료| 조선예술 발전의 길 |자료| 전투의 조선 영화사업 |자료| 노동부녀의 전형적인 이미지를 위하여, ‘대중전영’을 위해 작성함


歷史文化 書誌

石宙明의 野學과 鹿兒島高等農林學校의 敎育課程 | 전경수

『柳京の話』에 수록된 최초의 ‘미스 조선’ 妓生 圖版 연구 | 신현규

인민을 위한 핵 방위 교과서 | 김태경

허정숙 편, 『세계민주여성운동과 조선민주여성운동』(조선문화협회중앙본부, 1947) 해제 | 허윤


資料紹介와 卷末影印

資料 『조쏘문화』 및 『조쏘친선』 목차 소개 | 한상언

|자료| 『조쏘문화』, 『조쏘친선』의 권호와 목차

影印 『新潮』 2호 | 影印 『新潮』 3호 | 影印 『新人』 5호


『근대서지』 투고규정

편집후기

『진달래꽃』 이본 발굴,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 판화가 소개 재조명

자료와 해석으로 근대를 밝히다

2009년 이래 꾸준히 발간되어 우리 근대 자료를 밝히고 해석하는 『근대서지』 19호가 발간되었다. 『진달래꽃』,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 등 누구나 알 법한 유명한 작품들부터 이제 연구를 시작해야 할 작품과 자료들까지 꼼꼼한 해제와 함께 풍부히 수록되었다.


『진달래꽃』 제3본의 발견과 비교

이번 호에서 우선 주목할 만한 자료는 무엇보다도 『진달래꽃』 제3본의 발굴 해제라고 할 수 있다. 그간 김소월의 『진달래꽃』은 공식적으로 2종이라고 알려져 있었다. 이번 『근대서지』에서는 『진달래꽃』의 세 번째 이본을 공개하여 이전 2종과의 면밀한 비교를 통해 이본으로서의 가치를 평가하고 『진달래꽃』 원본의 다층성을 밝혀냈다. 엄동섭 편집위원은 이 발견을 계기로써 『진달래꽃』 원본에 대한 전수 조사를 제안한다. 『진달래꽃』 서지 연구의 지평을 넓히는 동시에, 문헌학에서 소외되어 왔던 근대출판서지 자료들에 대한 관심을 촉구하는 것이다.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 판화가 이정(李靚)에 대하여

다양한 ‘복각본’을 통해 친숙하게 접할 수 있는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의 표지판화 원본 역시 이번호의 화보를 화려하게 장식했다. 푸른 밤의 적막함을 표현한 판화에 비해 그 작가, 이정에 대해서는 그간 주목된 바가 적다. 이번 『근대서지』에서는 직접 그의 유족을 만나 이야기를 나눈 끝에 판화가 이정의 작품과 생애를 생생하게 실었다. 이정의 초기 판화와 습작부터 후기의 다색목판화 작품을 풍부한 컬러 화보로 소개하며 우리 근대의 주목할 만한 화가로 이정을 재조명하고자 하였다.


잡지와 만화, 이북의 문화까지

근대 자료 발굴은 연구에 앞서 밑바탕을 닦는 초석이 된다는 기조하에 이번에도 『근대서지』에서는 다양한 자료를 수록하였다. 특히 눈에 띄는 것은 다양한 잡지를 소개하는 글이다. 『신인』, 『신조』, 『학생문화』등 아직 충분히 연구되지 못한 해방기 잡지를 꼼꼼한 해제로 소개하였다. 『신인』 2·3호와 『신조』 5호를 전문 영인하여 더욱 풍부한 연구의 밑바탕을 마련한다. 특히 해방 직후 이북에서 간행되어 북한 사회주의 체제 형성에까지 커다란 영향을 미쳤던 조쏘문화협회(조쏘친선협회)의 기관지, 『조쏘문화』(『조쏘친선』) 총 188권 중 146권의 목차를 정리하여 수록한 권말자료는 이후 연구의 다양한 가능성을 제시한다. 이 밖에도 초기 북한 연극의 무대분장법을 해설한 『무대분장』, 중국어 잡지에 실렸던 초기 북한 영화 자료 등의 생소하고도 다양한 자료가 눈에 띈다. 한국 스포츠만화의 시작을 연 박기정 화백의 <황금의 팔>, 최초의 ‘미스 조선’ 내역이 수록된 『柳京の話』 등 색다르고도 폭넓은 이야깃거리를 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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